소사이어티 게임 2

 


문득 생각이나서 재 시청 하게된 소사이어티 게임. 기세를 몰아 2 까지 보았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시즌 1에 비해 훨씬 고도화 된 게임들과 플레이어, 아쉬운 정치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시즌 1 게임에서 별 의미가 없었던 감각이라는 영역이 없어지고 두뇌와 신체 활동으로 명확히 나누어 졌고 게임 자체도 전 시즌에 비해 훨씬 더 난이도가 상승하여 플레이어의 변별력을 키우기 좋았다. 참가한 플레이어들도 일반인 참가자가 많이 줄어들고 방송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플레이어의 수준 또한 전 시즌에 비해 월등하다고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각 동에서의 정치가 아쉬웠는데 놉동은 워낙 강한 장동민, 줄리엔 강이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팀을 이끌어 나가다 보니 파벌싸움이 있을 수가 없었고 그나마 마동에선 자잘한 마찰들이 있었으나 결국 목소리가 큰 이천수가 거의 통치를 했었다.

각 동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해보자면 우선 놉동은 승부의 화신인 장동민이 처음부터 끝까지 놉동의 전략, 훈련등을 담당하여 놉동을 이끌어 가지만 그의 강압에 힘겨워하는 소수 연합과의 불화는 점점 커진다. 이는 결국 파이널 전날 크게 터지고야 마는데 장동민의 승리에 대한 열정, 그 간의 노력 등 그의 진심을 전해 듣고선 소수 연합도 마음을 열고 장동민의 뜻에 따르게 된다.

마동에선 리더가 제법 자주 바뀌는데 제일 처음 리더 시험을 통과한 김하늘은 리더쉽뿐만 아니라 챌린지에서 보여준 자신의 능력도 부족해서 리더에서 내려올 뿐만 아니라 놉동으로 교환까지 가게 된다. 이후 농구선수 박광재, 축구선수 이천수로 이어지고 이후 욕망많은 야심가 손태호가 잠시 리더 그 뒤로는 유도선수 조준호가 계속 리더를 하게된다. 이천수는 후반부에서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팀이 패배하게 되자  퇴소를 하게 되는데 그 전까지는 강력한 리더쉽으로 마동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이천수의 퇴소 이후로는 조준호도 튀지않는 편안한 리더쉽으로 마동을 잘 이끌어간다. 

그래도 시즌 1에 비해 훨씬 잘 짜여진 구성에 탄탄한 플레이어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이번에도 몇몇 캐릭터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적으며 마무리 하겠다.


유승옥 - 사람이 어쩜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밝아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사람. 개인적으로는 가장 대단하다고 느낀 인물이다.

장동민 - 정말 승리에 목숨을 거는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악바리이다. 이기기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는건 정말 세계 최강인듯.

학진 - 놉동의 반장동민파 소수연합의 선두주자. 계속 장동민에게 반기를 들며 자신의 생각 감정을 표현하고 끝내 폭발하지만 장동민의 진심에 감화되어 장동민을 응원함. 처음에는 굳이 저렇게까지? 왜 저렇게 표현하지 싶었는데 보다보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오히려 멋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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